장편 소설1 프리즘 (손원평 장편소설) 처음으로 쓰는 형식이어서 글이 잘 써질지 모르겠다. 내가 소설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과 느낌들이 잘 담기길 바란다. 처음부터 이 책을 읽으려던 건 아니었다. 원래는 손원평 작가의 『아몬드』를 읽으려고 했는데 이미 대출 중이었다. 이 책이 막 출판되었을 때 서점에 진열되어 있던 걸 본 적이 있다. 그 당시에 손원평 작가의 신작이 나왔다는 말에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마침 이 책이 도서관 선반 위에 놓여있는 걸 발견하고 주저없이 이 책을 빌리게 되었다. 이 책은 예진, 도원, 호계, 재인 4명의 인물들 사이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이다. 연인, 동료 또는 친구로 얽혀있다가 어떠한 사건을 계기로 이별하거나 또 다른 관계로 변화하기도 하는, 우리 일상 속에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자연스러운 일들이 소설 속에서 펼쳐.. 2021. 7. 6. 이전 1 다음